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네잎 클로버...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깨서 미안하긴 하지만 그런 말은 대표적인 일반화의 오류일 뿐...

 

잎이 네개 달린 클로버를 보고 신기해서 몸을 구푸렸는데 마침 총알이 위로 스쳐지나 갔다는 나폴레옹에게 적용되었던 한번의 경험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네잎 클로버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네잎 클로버를 소유하고자 뜯어서 책갈피에 끼워두곤 하지요...

 

저도 그런 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난 지금은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진정한 행운은, 싱싱하게 살아 있는 생명을 바라 볼수 있는 지금의 상태라는 것을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네잎 클로버를 소유하려 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 준 클로버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시간 날때마다 자주 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삶을 빼앗기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끝까지 잘 누리고 살면 좋겠네요.

 

세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라죠?

네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이고요...

 

여러분은 행복과 행운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무엇을 고르시고 싶으신가요?

 

저는 둘다 소유하지 않고 함께 공존하며 사는 쪽을 택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네잎 클로버가 어디 있는 지는 밝히고 싶지는 않네요. ^____^

Posted by 작은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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